'미국행 예약' 린드블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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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준비하는 조쉬 린드블럼(32)이 2019년 마지막 한국프로야구 공식 시상식에서 작별 인사를 한다.
린드블럼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다.
린드블럼이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서는 마지막 무대다.
린드블럼은 8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센터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다.
하루 전인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갑작스럽게 공개한 '깜짝 행사'였다.
개인 팬 사인회에서 팬들과 만난 린드블럼은 9일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다.
린드블럼은 두산의 재계약 요청을 정중하게 거절하고서,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이다.
메이저리그 재입성 가능성은 매우 크다.
그는 올해 30경기에 등판해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을 올렸다.
다승과 승률(0.870), 탈삼진(189개) 1위에 오르며 투수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린드블럼은 KBO 시상 부문은 아니지만, 투수의 능력과 팀 공헌도를 확인할 수 있는 이닝(194⅔), 피안타율(0.226), 이닝당 출루 허용(1.00)에서도 1위에 올랐다.
명실상부한 KBO리그 에이스로 떠오른 그는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위해 곧 미국 구단과 협상을 시작한다.
그 전에 린드블럼은 국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했다.
첫 번째 기회는 미리 잡아놓은 '봉사활동 일정' 때문에 놓쳤다.
린드블럼은 11월 25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 MVP를 받았다.
당시 린드블럼은 국외 봉사활동 중이었고, 영상으로만 수상 소감을 전했다.
린드블럼은 "이미 작년에 봉사활동 일정을 잡아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정말 죄송했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엔 참석한다.
린드블럼은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맞춰 입국했고, 한국 팬들과의 작별 인사를 계획했다.
린드블럼은 2018년에도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올해도 수상이 유력하다.
2018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린드블럼을 대신해 '대리 시상자' 이영하가 무대에 올랐다.
9일 시상식에서는 린드블럼이 1998∼1999년 현대 유니콘스 정민태에 이어 20년 만에 2년 연속 투수 골든글러브를 받는 진기록을 세우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린드블럼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다.
린드블럼이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서는 마지막 무대다.
린드블럼은 8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센터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다.
하루 전인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갑작스럽게 공개한 '깜짝 행사'였다.
개인 팬 사인회에서 팬들과 만난 린드블럼은 9일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다.
린드블럼은 두산의 재계약 요청을 정중하게 거절하고서,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이다.
메이저리그 재입성 가능성은 매우 크다.
그는 올해 30경기에 등판해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을 올렸다.
다승과 승률(0.870), 탈삼진(189개) 1위에 오르며 투수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린드블럼은 KBO 시상 부문은 아니지만, 투수의 능력과 팀 공헌도를 확인할 수 있는 이닝(194⅔), 피안타율(0.226), 이닝당 출루 허용(1.00)에서도 1위에 올랐다.
명실상부한 KBO리그 에이스로 떠오른 그는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위해 곧 미국 구단과 협상을 시작한다.
그 전에 린드블럼은 국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했다.
첫 번째 기회는 미리 잡아놓은 '봉사활동 일정' 때문에 놓쳤다.
린드블럼은 11월 25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 MVP를 받았다.
당시 린드블럼은 국외 봉사활동 중이었고, 영상으로만 수상 소감을 전했다.
린드블럼은 "이미 작년에 봉사활동 일정을 잡아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정말 죄송했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엔 참석한다.
린드블럼은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맞춰 입국했고, 한국 팬들과의 작별 인사를 계획했다.
린드블럼은 2018년에도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올해도 수상이 유력하다.
2018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린드블럼을 대신해 '대리 시상자' 이영하가 무대에 올랐다.
9일 시상식에서는 린드블럼이 1998∼1999년 현대 유니콘스 정민태에 이어 20년 만에 2년 연속 투수 골든글러브를 받는 진기록을 세우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