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오스나브뤼크전 풀타임…팀은 시즌 최다실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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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훔 이청용은 퓌르트전 선발로 75분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7)이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재성은 7일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오스나브뤼크와의 2019-2020 2부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6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이재성은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소속팀 킬은 오스나브뤼크에 2-4로 역전패해 최근 2연승의 상승세가 끊겼다.
이번 시즌 킬의 최다 실점 패배다.
킬은 승점 21로 9위에 올랐다.
2선의 왼쪽 측면에 배치된 이재성은 전반 10분 선제골에 기여했다.
이재성과 패스를 주고받은 살리흐 외즈잔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야니 제라가 공중에 뜬 채 왼발로 건드리는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경기를 주도하던 킬은 전반 29분 측면 수비수 필 노이만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마르크 하이더를 막으려다 발목을 찬 것이 비디오 판독(VAR)으로 확인돼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오스나브뤼크의 키커 마르코스 알바레스가 성공하며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킬은 전반 41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획득하며 다시 앞서나갈 기회를 맞이했고, 알렉산더 뮐링이 침착하게 넣어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킬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알바레스가 오른발 프리킥으로 '원더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킬은 후반 18분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진 가운데 다비드 블라하에게 역전 골까지 내주며 흔들렸고, 후반 32분 브라얀 헤닝에게 쐐기 골을 얻어맞았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36분엔 미드필더 요나스 메퍼트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연이은 경고를 받아 퇴장당하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킬의 수비수 서영재(24)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부름을 받지 못했다.
보훔의 이청용(31)은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30분 지몬 촐러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팀은 1-3으로 져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 행진을 멈추고 14위(승점 17)에 자리했다.
/연합뉴스
이재성은 7일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오스나브뤼크와의 2019-2020 2부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6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이재성은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소속팀 킬은 오스나브뤼크에 2-4로 역전패해 최근 2연승의 상승세가 끊겼다.
이번 시즌 킬의 최다 실점 패배다.
킬은 승점 21로 9위에 올랐다.
2선의 왼쪽 측면에 배치된 이재성은 전반 10분 선제골에 기여했다.
이재성과 패스를 주고받은 살리흐 외즈잔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야니 제라가 공중에 뜬 채 왼발로 건드리는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경기를 주도하던 킬은 전반 29분 측면 수비수 필 노이만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마르크 하이더를 막으려다 발목을 찬 것이 비디오 판독(VAR)으로 확인돼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오스나브뤼크의 키커 마르코스 알바레스가 성공하며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킬은 전반 41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획득하며 다시 앞서나갈 기회를 맞이했고, 알렉산더 뮐링이 침착하게 넣어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킬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알바레스가 오른발 프리킥으로 '원더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킬은 후반 18분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진 가운데 다비드 블라하에게 역전 골까지 내주며 흔들렸고, 후반 32분 브라얀 헤닝에게 쐐기 골을 얻어맞았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36분엔 미드필더 요나스 메퍼트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연이은 경고를 받아 퇴장당하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킬의 수비수 서영재(24)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부름을 받지 못했다.
보훔의 이청용(31)은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30분 지몬 촐러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팀은 1-3으로 져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 행진을 멈추고 14위(승점 17)에 자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