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아무르주 "2021년 韓에 콩 4천t 수출…원재료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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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아무르주는 지역의 주요 농산물인 콩을 2021년 한국에 첫 수출 한다고 6일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아무르 식용유 생산기업인 '쏘야-ANK'는 내년 자체 보유한 콩 농장에서 식용 콩 4천t을 수확, 2021년 2∼3월 중 한국에 수출한다.
이 회사는 아무르주 4개 지역에 4만㏊에 달하는 농지를 소유하고 있다.
아무르주는 최근까지 생산한 콩을 지역에서 가공해 한국과 일본, 중국 등에 수출해왔다.
아무르주정부 관계자는 "아무르 지역의 연간 콩 총수출량은 40만t에 달한다"면서도 "이번 수출의 규모는 작지만, 한국에 가공품이 아닌 원자재를 처음으로 수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무르주는 면적이 서울시 크기의 4배에 달한다.
아무르주에서 재배되는 콩은 러시아 콩 생산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11년 방문한 뒤 대규모 농장 설립을 추진했던 곳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아무르 식용유 생산기업인 '쏘야-ANK'는 내년 자체 보유한 콩 농장에서 식용 콩 4천t을 수확, 2021년 2∼3월 중 한국에 수출한다.
이 회사는 아무르주 4개 지역에 4만㏊에 달하는 농지를 소유하고 있다.
아무르주는 최근까지 생산한 콩을 지역에서 가공해 한국과 일본, 중국 등에 수출해왔다.
아무르주정부 관계자는 "아무르 지역의 연간 콩 총수출량은 40만t에 달한다"면서도 "이번 수출의 규모는 작지만, 한국에 가공품이 아닌 원자재를 처음으로 수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무르주는 면적이 서울시 크기의 4배에 달한다.
아무르주에서 재배되는 콩은 러시아 콩 생산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11년 방문한 뒤 대규모 농장 설립을 추진했던 곳이기도 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