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규명·책임자 처벌"…문중원 기수 유족 국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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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기수 아버지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한국마사회는 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청원은 이틀만인 6일 오후까지 5천500여명이 동의했다.
공공운수노조는 8일 부산경남경마공원 앞에서 선전전을 펼치며 투쟁 수위를 높인다.
유족으로부터 장례 절차를 위임받은 노조는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공식 사과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장례 일정을 연기한 상태다.
마사회는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며 문 기수 유서에 언급된 해당 간부를 직위에서 해제한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