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헤어웨어(가발)를 개발·생산하는 씨크릿우먼은 제1회 UCC사내 공모전(사진)을 열었다고 6일 발표했다.

공모전은 사내 스토리를 발굴하고 크리에이티브한 기업의 스토리 컨텐츠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 순헌황귀비(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후궁)의 손자 며느리로 출연한 본사 성지희 실장이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성 실장은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받았다.

2등은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본사 스타일팀이, 3등은 헤어웨어 Before&After로 감동을 선사한 신세계 영등포점 김민자 매니저가 각각 받았다.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는 “앞으로 1년에 1회 이상 고객과 사내의 각각 UCC스토리 공모대회를 마련하겠다"며 "새로운 이야기를 끊임없이 발굴해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기여하는 기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