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브랜드를 모은 ‘브랜드 K’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미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with 브랜드 K’가 3~4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LA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홈쇼핑사가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발굴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는 판로 지원 행사다. ‘브랜드 K’는 한국 혁신 중소기업 제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한 국가브랜드 지원전략이다. 이번 브랜드 엑스포는 처음으로 브랜드 K와 연계해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소비자와 기업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K뷰티 시연회, K팝 쇼케이스 등 다양한 한류 문화 컨텐츠와 연계해 진행됐다.

기업 전시관에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사업을 통해 선정된 50개 유망 소비재 기업과 창업진흥원이 선발한 26개 창업기업, 롯데홈쇼핑이 발굴한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재미교포 미국 연방하원 영 김 의원을 비롯해 조순용 TV홈쇼핑협회 회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등이 참석했다. 원영준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은 “우수한 브랜드 K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내년에 국민참여형 오디션을 계획중”이라고 덧붙였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