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 취임…"해양특성화 대학 만들겠다"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신임 총장이 2일 오후 취임했다.

도 총장은 취임사를 대신해 4년간 대학경영 전략을 담은 비전을 설명하면서 "한국해양대를 '세계 제1의 해양특성화 글로벌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대학 여건을 만들고 과제를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전공 분야를 넘어서는 다학제 융합 교육을 만들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산학협력 연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과 함께 발전해가는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대학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 취임…"해양특성화 대학 만들겠다"
취임식에는 교직원과 학생, 안상현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문, 오거돈 부산시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정태순 장금상선 대표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도 총장은 정부의 총장 임명 절차를 거쳐 11월 8일 한국해양대 제8대 총장에 임명됐고 4년간 학교를 이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