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대회장 국회의원 김두관)은 2017년도 대상 후보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작했다.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대한민국전문가자원봉사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회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사회에 널리 알림으로써 대한민국 사회공헌 문화 확산과 우수한 서비스 문화 구축을 돕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특히 올해는 공공기관과 기업 및 단체들 중에서 사회적 약자 및 정책적으로 약자들에게 공헌활동이 우수한 유공자를 우대하고, 한민족 동포 및 다문화가정에서 공헌 활동이 큰 유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올해 시상부문은 일차리 창출분야, 사회봉사분야, 조직관리분야, 사업발전분야, 해외봉사분야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국회상임위원장상, 장관상, 시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회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통일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방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11월 10일까지 지자체ㆍ법인 등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사회공헌에 대한 공로가 인정되는 후보자를 추천받고, 1차, 2차, 3차 심사를 거쳐 12월 15일 영예의 수상자를 시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개인은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신청하면 된다.
순국선열을 기리는 현충일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내건 집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공분이 일고 있다.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오늘자 전범기 건 부산의 한 아파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현충일날 욱일기? 진짜 선 넘었다"라며 사진 한 장도 같이 첨부했다. 사진 속에는 한 아파트 창문에 두 기의 욱일기가 창문에 붙어있는 모습이 담겼다.같은 내용을 퍼 나른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해당 아파트가 부산 OO동에 있는 OOO타워로 추정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사진 속 건물과 인근 건물 모양, 뒤 편에 보이는 바다 풍경 등을 비추어 볼 때 부산에 있는 OOO타워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앞서 이 아파트는 지난달 18일에도 일장기가 게양돼 논란을 빚기도 했다. 당시 올라온 사진을 보면 이날 욱일기를 내건 집 창문과 위치가 유사하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꼭 저렇게 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범기가 하켄크로이츠(독일 나치의 상징)랑 같은 건데 참",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부산 사람으로서 정말 창피하다" 등 격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지난달 29일에도 욱일기를 붙이고 도로를 활보한 차량이 발견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강력한 처벌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