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농성 환경단체 임원…의식 희미해져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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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산 개발 반대, 단식 11일째
공원개발을 반대하며 고공 단식농성 중이던 환경단체 임원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충남 천안 일봉산지키기주민대책위원회는 1일 낮 1시 40분께 서상옥(53)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의식이 희미한 상태에서 전문가 소견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서 사무국장은 천안 시내 한 병원에서 입원, 회복 중이다.
그는 천안 일봉산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반대하며 일봉산 등산로변 6.2m 참나무 농성장에서 지난달 13일부터 고공 농성을 시작한 데 이어 21일부터는 단식 중이었다.
오늘까지 단식 11일째다.
일봉산은 내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공원지구에서 해제된다.
천안시는 10∼32층 규모 아파트 34동(2천753세대)을 짓는 민간 특례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금강 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를 신청했다.
/연합뉴스
충남 천안 일봉산지키기주민대책위원회는 1일 낮 1시 40분께 서상옥(53)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의식이 희미한 상태에서 전문가 소견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서 사무국장은 천안 시내 한 병원에서 입원, 회복 중이다.
그는 천안 일봉산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반대하며 일봉산 등산로변 6.2m 참나무 농성장에서 지난달 13일부터 고공 농성을 시작한 데 이어 21일부터는 단식 중이었다.
오늘까지 단식 11일째다.
일봉산은 내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공원지구에서 해제된다.
천안시는 10∼32층 규모 아파트 34동(2천753세대)을 짓는 민간 특례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금강 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를 신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