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서 만든 6개 영상, 유튜브와 하오칸비디오에 공개 예정
한·중 1인 창작자 함께 콘텐츠 제작…베이징서 공동제작 캠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5∼29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2019 한·중 1인 창작자 국제 공동제작 캠프'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내 1인 미디어 창작자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중국에서 개최됐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한국 1인 창작자 6팀과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하오칸비디오에서 활동하는 1인 창작자 6팀이 캠프에 참여했다.

이들은 6개 주제(예능·웹드라마·여행·건강·토크·어린이) 중 자신이 맡은 분야의 새로운 콘텐츠를 함께 촬영·편집·제작했다.

제작된 콘텐츠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하오칸비디오와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국내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이 중국 현지 플랫폼에 진출하고, 뉴미디어 시대에 새로운 한류 문화를 만들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는 아시아권을 넘어 북미 시장에도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