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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국가대극원 교향악단 방북"…북중교류 이상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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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국가대극원 교향악단이 29일 방북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중국국가대극원 교향악단은 중국의 국립 오케스트라로, 이번 방북은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처음이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국가대극원 원장 왕룡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국가대극원 교향악단이 오늘 평양에 도착했다"며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관계 부문 일꾼(간부)들과 우리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저녁 중국국가대극원 교향악단을 위한 연회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중국국가대극원은 북한 예술단이 방중 때마다 들러 공연했던 곳으로, 세계 최대 문화예술 센터이자 북중 예술교류의 상징적 공간이다.

    지난 1월에도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과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이 이끈 친선예술단이 방중해 사흘간 국가대극원에서 공연을 펼쳤다.

    당시 공연에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도 직접 관람해 북중 양국 간 우호를 과시했다.

    이에 따라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이 교향악단의 방북 공연을 직접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국국가대극원 교향악단의 방북으로 미뤄 북한 모란봉 악단 공연 취소로 인해 불거졌던 북중 갈등설은 일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모란봉 악단은 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부터 한 달여 간 중국 주요 지역에서 순회공연을 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중단됐다.

    여기에 정치적 고려가 작용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북중 간 전략적 밀월 관계에 균열이 생긴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오히려 모란봉악단의 공연 취소는 정치적 계산보다도 북중 교류 일정 때문이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중국국가대극원 교향악단이 평양에 얼마나 머무를지, 평양에서 공연을 펼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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