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은 글로벌원자산운용에서 조성한 `글로벌원 신성장 바이오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1호` 펀드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 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교환대상 주식은 바이온이 보유하고 있는 미래셀바이오 주식이다.

`글로벌원 신성장 바이오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1호` 펀드는 미래셀바이오에서 개발하고 있는 세포치료제인 MMSC의 임상진입 및 2020년 기술성평가를 통한 IPO를 계획하고 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해 이번 교환사채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하는 글로벌원자산운용(옛 아주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3월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로 설립된 후 2015년 10월 사모펀드운용사로 추가 등록됐으며, 녹십자수의약품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후 차별화된 대체투자펀드를 속속 선보이며, 현재 전체 운용자산이 5,000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온 김병준 대표이사는 "이번 교환사채 발행은 투자회사인 미래셀바이오의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과 평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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