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여행] 충청권: 지구 곳곳서 수집한 물고기 2만3천여 마리 몸매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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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172개 수조 가득…단양구경시장 식도락 기행도 추천
11월 마지막 주말 충청권은 대체로 흐리다가 비가 내리겠다.
주말 사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3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번 주말은 충북 단양을 찾아 민물고기 생태관을 구경하고 구경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겨보자.
◇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겨울에도 '인기 최고'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인 충북 단양군의 다누리아쿠아리움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29일 단양군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23∼24일 2천200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겨울철을 맞아 관광객 발길이 잦아들고 있는 다른 관광지와 달리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2012년 5월 개관 이래 누적 입장객 204만명으로 집계됐다.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단양강 토종 물고기와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230종 2만3천여 마리가 172개 수조에 전시되고 있다.
가장 큰 아치 형태의 수족관에는 꺾지, 모래무지 등 12종 3천여 마리가 관람객들을 반긴다.
80t 규모 대형 수조에는 아마존의 대표 어종인 레드테일 캣피시를 비롯해 화석어 피라루쿠와 칭기즈칸, 앨리게이터가 피시 등 5종 28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16마리의 수달 가족이 사는 수달 전시관은 어린이들의 인기 관람 코스다.
관람료는 어른 1만원, 청소년 7천원, 노인과 어린이는 6천원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는 오후 5시)까지이다.
◇ 구경시장에서 식도락 여행을
아쿠아리움 관람을 마친 뒤 시장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자.
충북 단양군의 대표 골목상권인 단양구경시장이 팔도장터 열차 이용객들의 식도락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팔도장터 투어 관광열차를 이용해 구경시장을 찾은 관광객은 8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특산품인 단양 마늘과 아로니아 등으로 만든 먹거리를 즐기고, 고추와 마늘, 콩, 산나물 등 특산품을 샀다.
충주댐 건설에 따라 1985년 현재 자리에 둥지를 튼 구경시장은 120여개의 매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면적은 1만3천여㎡이다.
최근 마늘을 넣어 만든 만두와 순대, 통닭 등 먹거리가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식도락 여행지로 명성이 자자하다.
문화광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고 주말과 연휴 기간에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팔도장터 관광열차 관광객 유치, 해설사 배치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구경시장 먹자골목 일원에서 야시장을 열어 성수기 피서객들을 불러모았다.
단양구경시장은 지역 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의 주요 소비처이기도 하다.
올해 1억6천694만원어치의 상품권이 이곳에서 유통됐다.
/연합뉴스
![[#꿀잼여행] 충청권: 지구 곳곳서 수집한 물고기 2만3천여 마리 몸매 자랑](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AKR20191129060400063_01_i.jpg)
주말 사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3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번 주말은 충북 단양을 찾아 민물고기 생태관을 구경하고 구경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겨보자.
![[#꿀잼여행] 충청권: 지구 곳곳서 수집한 물고기 2만3천여 마리 몸매 자랑](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AKR20191129060400063_02_i.jpg)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인 충북 단양군의 다누리아쿠아리움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29일 단양군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23∼24일 2천200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겨울철을 맞아 관광객 발길이 잦아들고 있는 다른 관광지와 달리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2012년 5월 개관 이래 누적 입장객 204만명으로 집계됐다.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단양강 토종 물고기와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230종 2만3천여 마리가 172개 수조에 전시되고 있다.
가장 큰 아치 형태의 수족관에는 꺾지, 모래무지 등 12종 3천여 마리가 관람객들을 반긴다.
80t 규모 대형 수조에는 아마존의 대표 어종인 레드테일 캣피시를 비롯해 화석어 피라루쿠와 칭기즈칸, 앨리게이터가 피시 등 5종 28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16마리의 수달 가족이 사는 수달 전시관은 어린이들의 인기 관람 코스다.
관람료는 어른 1만원, 청소년 7천원, 노인과 어린이는 6천원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는 오후 5시)까지이다.
![[#꿀잼여행] 충청권: 지구 곳곳서 수집한 물고기 2만3천여 마리 몸매 자랑](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AKR20191129060400063_03_i.jpg)
아쿠아리움 관람을 마친 뒤 시장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자.
충북 단양군의 대표 골목상권인 단양구경시장이 팔도장터 열차 이용객들의 식도락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팔도장터 투어 관광열차를 이용해 구경시장을 찾은 관광객은 8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특산품인 단양 마늘과 아로니아 등으로 만든 먹거리를 즐기고, 고추와 마늘, 콩, 산나물 등 특산품을 샀다.
충주댐 건설에 따라 1985년 현재 자리에 둥지를 튼 구경시장은 120여개의 매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면적은 1만3천여㎡이다.
최근 마늘을 넣어 만든 만두와 순대, 통닭 등 먹거리가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식도락 여행지로 명성이 자자하다.
문화광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고 주말과 연휴 기간에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팔도장터 관광열차 관광객 유치, 해설사 배치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구경시장 먹자골목 일원에서 야시장을 열어 성수기 피서객들을 불러모았다.
단양구경시장은 지역 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의 주요 소비처이기도 하다.
올해 1억6천694만원어치의 상품권이 이곳에서 유통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