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개발포럼 준비모임 2차 세미나 성료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 활성화를 위한 ‘서울역세권청년주택개발 포럼’ 준비모임은 지난 10월 23일 서울시 담당자를 초청하여 질의응답 간담회를 마련한 데 이어, 11월 27일(수) 예비 회원들을 대상으로 역세권청년주택 개발에 실제로 참여한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개하는 두 번째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삼성동 친친디VIP라운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에 관심이 있는 토지주,시행사,시공사,자산운용사,신탁사,은행 및 금융 관계자,임대관리전문회사,부동산투자회사 등 다양한 예비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세미나는 전체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1부는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 사례 발표>로 직접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에 참여한 업체들의 <건축사례>와 <금융사례>발표, 2부는 <역세권 청년주택 가망지 쇼케이스>로 구성됐다.

1부 첫 순서는 구도건축의 현상일 소장(대표건축사)이 맡아 이미 역세권 청년주택 인허가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간 서초동 현장을 중심으로 역세권 청년주택 설계 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았다. 구도건축은 초창기부터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에 참여하여 그간의 몇 번에 걸친 관련 법규의 변화에 대한 대응법, 지역 민원에 대한 해결 과정, 그리고 건축 설계상의 다양한 고려 사항 등 역세권 청년주택 전문가로써 얻은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는데, 현 소장의 현장감 있는 설명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다음 순서는 이미 7건의 역세권 청년주택 브릿지론을 취급한 실적을 가지고 있는 바로 저축은행의 배일하 이사가 사례발표를 이어갔다. 역세권 청년주택의 경우 인허가 기간도 길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 지주들이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때 자금의 유동성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주로 저축은행과 캐피탈사이다. 배 이사는 다양한 실제 사례 중심으로 사업부지 구매 시 잔금을 해결하는 방법과, 인허가 비용 등 기타 사업 초기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2부 <가망지 쇼케이스>순서에는 친친디부동산중개법인에서 1차로 사업성 검증을 거친 서울시내 역세권의 10개 가망 사업부지가 소개되었다. 참석자들의 동의를 얻어 비공개로 진행된 <가망지 쇼케이스>에서는 친친디CM그룹 서동원 대표가 ‘2030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지’로 검증을 마친 가망 사업지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소개된 부지들은 모두 향후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선정될 경우 종상향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사업지들이다. 서 대표는 종상향 전 토지 감정가와 종상향 후 토지 감정가의 변동폭을 인근 역세권청년주택 사례를 바탕으로 분석,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구하기 어렵다는 역세권청년주택 가망 부지를 열 군데나 볼 수 있다는 것에 참석한 업계관계자는 매우 놀라워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현재 친친디CM그룹이 한국경제TV <부동산 매거진> 서울시 역세권청년주택 자문단으로 참여하면서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상담을 단기간에 많이 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서 대표는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은 토지주에게는 토지의 가치를 극대화시켜주고, 서울시 거주의 청년과 신혼부부들에게는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가망 물건에 대해 관심이 있는 회원들이 개별적으로 문의를 할 경우, 가망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 1차에 비해 무려 두 배가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청년주택에 대한 관심도가 확연히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담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사례발표를 통해 직접적인 노하우를 전수받고, 회원 상호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맺을뿐더러 가망지 정보까지 얻었던 유익한 자리였다고 평했다,

서동원 대표는 앞으로 한 번의 준비모임을 더 가진 후 내년 초에는 청년주택 활성화를 위한 민간 협회 성격의 정식 포럼을 발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에 관심 있는 토지주와 관련사업 종사자들은 서울 역세권청년주택개발 포럼 준비모임에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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