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시험은 민선 7기 이후 구·군 우수 인재의 시 전입 기회를 확대하고, 시정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 하반기 전입시험은 행정 7급, 행정 8급, 세무 8급, 사회복지 8급이 대상이다.
137명이 시험에 지원했다.
시험은 주관식 형태 역량 평가로 120분간 진행된다.
응시자는 시정 현안과 주요 업무, 사회 이슈 등 특정 주제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계획수립형(1문제)과 논술형(1문제)으로 작성해야 한다.
합산 성적 60점 이상 응시자 중 고득점자순으로 내년 상반기 정기 인사 때 시로 전입한다.
시 관계자는 "과도한 시험 준비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을 막고자 특정 지식에 대한 단순 평가가 아닌 실제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