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은 다음 달 19~20일 이틀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윈터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50인조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영화음악, 캐럴, 국악 관현악 명곡 등을 듣는 자리다.

공연 하이라이트는 관현악단이 연주하는 영화 음악이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 하이라이트 장면이 상영되는 가운데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영화 수록곡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이희문은 '놈놈'(김주현, 조원석)과 함께 '난봉가' '청춘가' 등을 부르다.

이 밖에 가수 테이가 초청돼 자신의 히트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등을 부르고, 관현악단이 여러 곡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연주할 예정이다.

관람료 전석 5만원.
국악으로 듣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 주제곡은 어떨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