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구글의 폭풍성장 비결…목표달성법 OKR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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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R 실천편
아마노 마사루 지음 / 김윤경 옮김
한국경제신문 / 176쪽 / 1만6000원
아마노 마사루 지음 / 김윤경 옮김
한국경제신문 / 176쪽 / 1만6000원
OKR(object key results)은 40명의 소규모 조직이었던 구글을 오늘날과 같은 거대 기업으로 만든 결정적 요인으로 평가받는 목표달성법이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 포천 500대 기업의 25%가 실행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성장 비결에 OKR이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OKR은 리더가 ‘이런 모습이 되고 싶다’고 원하는 상태인 목표(objective)를 설정한 뒤 구체적 ‘결과지표(key results)’로 이를 달성했는지 측정하고 추정한다. 한마디로 팀원 모두가 가슴 뛰게 만드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그 달성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수정하며 실행해 나가는 과정이다.
OKR재팬 수석퍼실리테이터이자 에이와시스템 매니지먼트 컨설팅센터장인 아마노 마사루가 쓴은 OKR이 무엇인지부터 OKR이 성과를 내는 이유, 이를 시작하고 실행하는 방법과 팀 및 조직에 적용해보는 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사용설명서다.
저자는 OKR을 “팀에서 진행되는 업무 과정이 이어지는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하게 팀을 운용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정의한다. 이어 ‘집중-정렬-추적-확장’이란 OKR의 4원칙을 설명한다. 중요한 것을 선택해 자원을 ‘집중’하고, 요소를 잘 정리해 힘의 전달을 원활히 ‘정렬’하며, 상황이 어떻게 돼 가는지 ‘추적’해, 현재 상태에서 한층 더 높은 곳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4원칙을 통해 합일된 야심찬 목표가 결정되면 어떤 결과지표를 통해 성과를 측정해 나갈지 정해야 한다. 저자는 ‘스마트(SMART) 사고법’을 제시한다. 결과지표를 구체적(specific)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결정하고, 달성 정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measurable) 정량화해야 한다. 또 달성 확률이 60~70%가 되도록 야심찬(ambitious) 목표를 설정한 뒤 목표 달성에 연관된(relevant) 것으로 하며, 기한(time-bound)이 있어야 한다.
다음 단계로 저자는 목표 달성을 위한 진행 상황을 한 주씩 반복 실행하는 ‘PDCA평가법’과 끊임없는 검열 및 피드백 작업을 통한 보완법인 ‘KPTA검토법’을 소개한다. 이런 추적 과정을 통해 처음 세운 도전적인 목표를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는 “OKR은 가장 중요한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며 수시로 바뀌는 환경 속에서 중심을 잡고 목표에 초점을 맞추게 해준다”고 말한다.
OKR의 가장 큰 장점은 구성원들의 책임의식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목표를 결정할 때부터 구성원이 함께 참가해 자신이 무엇을 할지 스스로 정해서 실행하는 것이니만큼 책임감을 갖고 일하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통해 얻는 효과를 팀에 다시 공유한다면 어떤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제대로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기효력감’도 향상된다”고 강조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OKR은 리더가 ‘이런 모습이 되고 싶다’고 원하는 상태인 목표(objective)를 설정한 뒤 구체적 ‘결과지표(key results)’로 이를 달성했는지 측정하고 추정한다. 한마디로 팀원 모두가 가슴 뛰게 만드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그 달성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수정하며 실행해 나가는 과정이다.
OKR재팬 수석퍼실리테이터이자 에이와시스템 매니지먼트 컨설팅센터장인 아마노 마사루가 쓴
저자는 OKR을 “팀에서 진행되는 업무 과정이 이어지는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하게 팀을 운용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정의한다. 이어 ‘집중-정렬-추적-확장’이란 OKR의 4원칙을 설명한다. 중요한 것을 선택해 자원을 ‘집중’하고, 요소를 잘 정리해 힘의 전달을 원활히 ‘정렬’하며, 상황이 어떻게 돼 가는지 ‘추적’해, 현재 상태에서 한층 더 높은 곳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4원칙을 통해 합일된 야심찬 목표가 결정되면 어떤 결과지표를 통해 성과를 측정해 나갈지 정해야 한다. 저자는 ‘스마트(SMART) 사고법’을 제시한다. 결과지표를 구체적(specific)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결정하고, 달성 정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measurable) 정량화해야 한다. 또 달성 확률이 60~70%가 되도록 야심찬(ambitious) 목표를 설정한 뒤 목표 달성에 연관된(relevant) 것으로 하며, 기한(time-bound)이 있어야 한다.
다음 단계로 저자는 목표 달성을 위한 진행 상황을 한 주씩 반복 실행하는 ‘PDCA평가법’과 끊임없는 검열 및 피드백 작업을 통한 보완법인 ‘KPTA검토법’을 소개한다. 이런 추적 과정을 통해 처음 세운 도전적인 목표를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는 “OKR은 가장 중요한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며 수시로 바뀌는 환경 속에서 중심을 잡고 목표에 초점을 맞추게 해준다”고 말한다.
OKR의 가장 큰 장점은 구성원들의 책임의식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목표를 결정할 때부터 구성원이 함께 참가해 자신이 무엇을 할지 스스로 정해서 실행하는 것이니만큼 책임감을 갖고 일하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통해 얻는 효과를 팀에 다시 공유한다면 어떤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제대로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기효력감’도 향상된다”고 강조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