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제로화하자"…연간 14만5천t 발생·생태계 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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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정책토론회 "제도 정비·민간과 협력 강화해야"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은 27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해양쓰레기 제로화 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현서 전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홍선욱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대표가 '전남의 해양쓰레기 실태와 관리 방안', 김경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은 '해양쓰레기 국제사회 움직임과 우리나라 대응'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날 서 의원은 "이미 국제사회는 해양쓰레기를 기후변화에 준하는 현안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국제 공조를 위한 다양한 행동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 국제 규범 체계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관련 제도 정비, 재활용 확대, 미세플라스틱 대응 및 민간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연간 14만5천t으로 추정되는 등 해양쓰레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해양쓰레기 대부분은 페트병 등 플라스틱이 가장 많다.
플라스틱은 약 500년이 지나야 소멸하기 때문에 해양생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인간에게도 잠재적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실제 폐사한 바다거북 등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되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
또 선박전복 사고 등 해양사고를 유발하고 있어 해양쓰레기의 관리가 시급하다.
국내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2015년 6만9천129t에서 지난해 9만5천631t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지난해 전남지역 해양쓰레기는 3만2천618t(전체 수거량의 34.1%)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많다.
/연합뉴스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은 27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해양쓰레기 제로화 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현서 전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홍선욱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대표가 '전남의 해양쓰레기 실태와 관리 방안', 김경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은 '해양쓰레기 국제사회 움직임과 우리나라 대응'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날 서 의원은 "이미 국제사회는 해양쓰레기를 기후변화에 준하는 현안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국제 공조를 위한 다양한 행동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 국제 규범 체계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관련 제도 정비, 재활용 확대, 미세플라스틱 대응 및 민간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연간 14만5천t으로 추정되는 등 해양쓰레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해양쓰레기 대부분은 페트병 등 플라스틱이 가장 많다.
플라스틱은 약 500년이 지나야 소멸하기 때문에 해양생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인간에게도 잠재적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실제 폐사한 바다거북 등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되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
또 선박전복 사고 등 해양사고를 유발하고 있어 해양쓰레기의 관리가 시급하다.
국내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2015년 6만9천129t에서 지난해 9만5천631t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지난해 전남지역 해양쓰레기는 3만2천618t(전체 수거량의 34.1%)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많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