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출생아 42개월 연속 `사상 최저`..자연증가 560명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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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출생아수가 또 다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9월 출생아수는 2만4,12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5% 감소했다.
이로써 출생아 수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최저기록을 42개월 연속으로 갈아치우게 됐다.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은 5.7명으로 집계됐다.
9월 기준 조출생률이 5명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월 사망자 수는 2만3,56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조사망률(인구 1000명당 연간 사망자 수)은 5.6명으로 2015년 부터 줄곧 5명대를 지키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 자연증가분(출생아-사망자)도 560명에 그쳐 지난 1983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로 9월 기준 최저치를 기록하게 됐다.
혼인과 이혼 건수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1만5,800건으로 10.2%, 이혼 건수는 9,015건으로 15.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9월 출생아수는 2만4,12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5% 감소했다.
이로써 출생아 수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최저기록을 42개월 연속으로 갈아치우게 됐다.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은 5.7명으로 집계됐다.
9월 기준 조출생률이 5명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월 사망자 수는 2만3,56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조사망률(인구 1000명당 연간 사망자 수)은 5.6명으로 2015년 부터 줄곧 5명대를 지키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 자연증가분(출생아-사망자)도 560명에 그쳐 지난 1983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로 9월 기준 최저치를 기록하게 됐다.
혼인과 이혼 건수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1만5,800건으로 10.2%, 이혼 건수는 9,015건으로 15.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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