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리풀트리' 182곳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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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연말을 앞두고 지역내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설치된 '서리풀원두막' 182개를 다음달 1일부터 크리스마스트리로 바꾼다고 27일 밝혔다.
서리풀원두막은 직사광선과 여름철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서초구가 2017년부터 설치한 3.5m 높이의 그늘막이다.
서초구는 겨울에 이를 '서리풀트리'로 바꿔 어두운 밤거리를 밝히고 추운 겨울에 훈훈한 온기와 로맨틱한 낭만을 선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서리풀트리는 기존 '서리풀원두막'에 망사형 천을 꼬아 나선형으로 감싸고 구슬을 다는 방식으로 설치된다.
전구는 망사천 안에 넣어 불빛이 잘 보이면서도 사람들 손에 닿지 않게 제작되어 미관과 안전 양면을 개선했다.
서초구는 횡단보도나 교통섬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임산부나 노약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치된 '서리풀원두막 의자' 20곳에는 불빛이 달린 빨간 리본을 걸어 아기자기한 화분 모양을 연출키로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리풀원두막이 '서리풀트리'로 변신해 추운겨울에 따뜻함과 낭만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리풀원두막은 직사광선과 여름철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서초구가 2017년부터 설치한 3.5m 높이의 그늘막이다.
서초구는 겨울에 이를 '서리풀트리'로 바꿔 어두운 밤거리를 밝히고 추운 겨울에 훈훈한 온기와 로맨틱한 낭만을 선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서리풀트리는 기존 '서리풀원두막'에 망사형 천을 꼬아 나선형으로 감싸고 구슬을 다는 방식으로 설치된다.
전구는 망사천 안에 넣어 불빛이 잘 보이면서도 사람들 손에 닿지 않게 제작되어 미관과 안전 양면을 개선했다.
서초구는 횡단보도나 교통섬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임산부나 노약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치된 '서리풀원두막 의자' 20곳에는 불빛이 달린 빨간 리본을 걸어 아기자기한 화분 모양을 연출키로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리풀원두막이 '서리풀트리'로 변신해 추운겨울에 따뜻함과 낭만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