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은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올반'과 함께 개발한 가정간편식 안주류 상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가정간편식 안주류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상품 종류는 막창과 닭발, 족발 등 포장마차에서 판매되던 메뉴 위주라는 점을 고려해 신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실제 편의점 GS25의 요리식품류 매출 가운데 안주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25%에서 올해 들어 41.1%까지 높아졌고, 가정간편식 냉동 안주류 시장도 올해 1천5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플리쿡과 올반은 이런 점을 고려해 28일 '심플리쿡X올반 동파육'을 선보이고 향후 안주류 제품을 10여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심플리쿡, 올반 손잡고 가정간편식 안주류 출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