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에 가족센터 들어선다
대구시 달성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달성 가족센터 건립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가족센터 건립은 달성군이 지역 맞춤형 가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해 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2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달성군 가족센터는 내년부터 테크노폴리스에 조성되는 달성군 교육문화복지센터 안에 들어선다.

국비를 포함해 총예산 30억원을 매년 10억원씩 3년간 투입한다.

가족센터는 기존 달성군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다양한 가족 형태와 가족 구성원의 생애 주기별 특성에 맞는 상담과 교육, 돌봄 기능을 통합해 보편적 가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가족센터라는 명칭에 걸맞게 모든 가족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달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