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미국 뉴욕으로 여행을 떠난 정해인과 그의 친구 배우 은종건, 임현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해인은 뉴욕에서 "당신은 내년에 결혼한다"는 예언을 들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 프로그램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뉴욕 첫날, 정해인이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앞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고 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뉴욕 첫날 정해인은 맨해튼의 명물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을 찾았다.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은 깎아지르는 빌딩숲 한가운데 우뚝 서있는 고딕 양식의 성당. 이곳에서 정해인은 뜻밖의 인물과 조우했다. 뉴욕 여행 중이던 인도의 '힐러'를 만난 것.
힐러는 정해인에게 남다른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힐러는 정해인에게 대뜸 결혼 여부를 묻더니 "2020년 결혼"을 예언해 놀라움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정해인의 손금을 확인하던 힐러는 진지한 얼굴로 "결혼 후에 엄청난 성공을 할 것이다. 그 여자가 당신 인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결혼은) 내년"이라고 점쳤다.
한편 뉴욕에서의 첫날 정해인은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뜻밖의 인연들을 만났다는 전언이다. 이에 예측할 수 없는 만남들 속에서 '뉴욕 초짜' 정해인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모이는 가운데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첫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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