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 해외 공연 쇼케이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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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다음 달 5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 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아트센터에서 해외 우수 장애예술단체 초청 '이음 해외 공연 쇼케이스'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5∼7일에는 미국인 배우 애니타 홀랜더의 1인 뮤지컬 '나의 생존 가이드'가 무대에 오른다.
그는 장애 때문에 겪은 불쾌한 경험들을 이야기한다.
11∼14일에는 호주 노 스트링스 어태치드 장애극단이 연극 '그게 뭐였지'를 공연한다.
'잊는다는 것을 잊었다'를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사회를 구성하는 일부로 살아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연은 영어로 진행하며, 한글 자막을 제공한다.
관람료 전석 2만원.
5일에는 '미국 장애인 연극의 현황'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한다.
▲ 일본군 강제 위안부로 고통 받은 여인은 고향에서 멸시와 천대를 받는다.
한 청년과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지만 남자는 위안부였단 사실을 알고 떠나버린다.
여인은 노년에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는다.
연극 '알츠, 하이! 뭐?'는 애써 외면하고 모른 체하고 싶었던 과거, 평생 잊고 싶었던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다.
극에서는 기억을 잃어가면서 잊고 싶은 것은 잊히지 않고, 기억하고 싶은 것은 잊히는 상황이 이어진다.
어머니와 아들은 지옥 같은 현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아간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대학로 허수아비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연합뉴스
5∼7일에는 미국인 배우 애니타 홀랜더의 1인 뮤지컬 '나의 생존 가이드'가 무대에 오른다.
그는 장애 때문에 겪은 불쾌한 경험들을 이야기한다.
11∼14일에는 호주 노 스트링스 어태치드 장애극단이 연극 '그게 뭐였지'를 공연한다.
'잊는다는 것을 잊었다'를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사회를 구성하는 일부로 살아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연은 영어로 진행하며, 한글 자막을 제공한다.
관람료 전석 2만원.
5일에는 '미국 장애인 연극의 현황'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한다.
▲ 일본군 강제 위안부로 고통 받은 여인은 고향에서 멸시와 천대를 받는다.
한 청년과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지만 남자는 위안부였단 사실을 알고 떠나버린다.
여인은 노년에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는다.
연극 '알츠, 하이! 뭐?'는 애써 외면하고 모른 체하고 싶었던 과거, 평생 잊고 싶었던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다.
극에서는 기억을 잃어가면서 잊고 싶은 것은 잊히지 않고, 기억하고 싶은 것은 잊히는 상황이 이어진다.
어머니와 아들은 지옥 같은 현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아간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대학로 허수아비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