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K5 대박'…사흘만에 1만대, 기아차 최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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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계약 나흘만에 1만대 최단 돌파
▽ 기존 '올 뉴 카니발' 기록 13일 단축
▽ 패스트백 스타일 등 디자인 차별성 주효
▽ 기존 '올 뉴 카니발' 기록 13일 단축
▽ 패스트백 스타일 등 디자인 차별성 주효
![풀체인지 된 3세대 기아차 신형 K5](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ZA.21033800.1.jpg)
기아자동차는 3세대 K5가 지난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한 후 사흘 만에 총 1만28대가 계약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4년 6월 출시한 '올 뉴 카니발'이 16일 만에 세웠던 사전계약 1만대 달성 기록을 13일이나 단축한 것이다.
![측면 유리 크롬 몰딩을 기존보다 더 두껍게 하고 트렁크 리드까지 길게 연결해 패스트백 이미지를 구현했다. [사진=강경주 한경닷컴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01.21071640.1.jpg)
이 같은 흥행 대박에 대해 기아차 관계자는 "패스트백 스타일과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해 다른 중형세단들과 확실히 차별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기록은 세계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열풍으로 지난 5년간 국산 중형세단의 산업 수요가 19.8%나 감소한 상황에서 달성한 것으로, 3세대 K5 출시가 국내 중형세단 시장의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신형 K5의 전면 디자인은 지금까지 기아차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Tiger Nose)'를 새로 디자인하고 라디에이터 그릴에 큰 변화를 줬다. [사진=강경주 한경닷컴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01.21071638.1.jpg)
![전면부가 강렬한 인상으로 바뀌었다. [사진=강경주 한경닷컴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01.21071637.1.jpg)
주간주행등(DRL)은 심장 박동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하고 후면부의 짧은 트렁크 라인과 긴 후드 라인으로 스포츠카 느낌을 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실내는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를 설치해 개방감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음성인식 차량제어 기술 등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를 강화했다.
![3세대 K5의 후면. [사진=강경주 한경닷컴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01.21071639.1.jpg)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2351만~3092만원이며 가솔린 1.6 터보 모델 2430만~3171만원, LPi 일반 모델 2636만~3087만원, LPi 2.0 렌터카 모델 2090만~2405만원, 하이브리드 2.0 2749만~3365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