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각역 근처 빌딩 화재로 500여명 대피…"담뱃불 추정"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연기가 비상계단을 따라 15층 건물의 상층부까지 퍼지고 화재경보기도 울리면서 건물에 입주한 사무실 등에 근무하던 많은 인원이 대피했다.
불은 주변으로 번지지 않고 약 10분 후에 오후 4시 47분께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압됐다.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 규모는 약 17만원이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흡연자가) 비상계단에서 흡연한 뒤 투척한 담배꽁초가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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