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서귀포시, 2019 제주 모의벤처(PE) 대회 개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가 오는 29일 제주도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코리아펜, 유로펜-펜인터내셔널과 공동주최로 2019년 제주 모의벤처(PE) 최종 보고서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개발공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후원으로 참가학생들 중 우수 학생과 우수 팀에게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모의벤처(PE) 프로그램은 현재 제주 도내 고등학교 외에도 서울시 등의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기업직무실습 및 기업가정신 교육의 일환으로 활용되고 있다.
학생들은 사이버 은행, 온라인 웹샵, PE그룹웨어 등의 온라인 기능들을 활용해 지역과 국가의 한계 없이 상품의 거래 및 업무교류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도내 고등학생들은 모의벤처인 PE를 설립하고 운영하며 거둔 성과에 대하여 최종 발표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표선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중문고등학교와 표선고등학교 경영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벤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센터는 학생들에게 경영, 영업과 마케팅, 재무와 회계 등에 현직 기업의 대표, 변리사, 다국적기업 한국 지사장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실습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실전적 경험을 터득하였으며, 해외 학생들과 화상회의 등을 통해 기업 홍보와 마케팅 등의 실무를 체험했다.
PE는 'Practice Enterprise'의 약자로 시뮬레이션용 기업을 의미한다. PE는 실제기업과 현 사회에 맞춤화돼 실제공간에 구축되고, 실제기업과 유사하게 설립돼 운영되지만 재화와 제품은 실제가 아니다. 80년 전 독일에서 시작돼 2019년 기준 40여개 국가 7천여 PE들의 글로벌 경제생태계가 조성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사업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기업가정신과 리더십을 키웠기 때문에 추후 사회에 나갔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064-760-3961)로 문의하면 된다.
제4회 시민원탁회의 토론 참가자 공개 모집
(제주=연합뉴스) 제주시가 제4회 시민원탁회의 토론 참가자 100여명을 12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민원탁회의는 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시민 스스로 정책을 만들어 가는 소통 회의다.
이번 시민원탁회의는 '시민의 시선에서 바라본 기초질서 지키기, 모두의 도시 프로젝트 진단'을 주제로 노상 적치물 문제 해결법 등을 다룰 예정으로 12월 22일 제주팔레스호텔 2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토론에 참가할 수 있고, 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및 우편, 팩스,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하여 시민들의 지혜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소통과 혁신의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jihopar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