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2.1%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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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21일 발표한 글로벌 경제보고서와 아시아지역 전망보고서에서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1.9%, 내년 2.1%로 제시했다.
골드만 삭스는 "한국의 경우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정책적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것과는 달리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올해(3.1%)보다 0.3%포인트 높은 3.4%로 전망했다. 또 내년 아태 지역 성장률은 4.9%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글로벌 성장세 둔화가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보면서도, 미·중간 1단계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와 같은 2.3%로, 유로존의 내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0.1%포인트 낮은 1.1%로 예상했다.
일본과 중국은 내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은 올해 전망치보다 0.5%포인트 낮은 0.4%로, 중국은 올해 6.1%, 내년은 5.8%로 전망하면서 성장률 6% 선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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