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내년도 3천264억 예산안 편성…"일자리·인프라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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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규모는 올해와 비교해 259억 늘었다.
정부의 확장적 재정 기조에 발맞춰 적극적인 재정 정책으로 지역 경제를 부양하는 데 역점을 뒀다.
또 민선 7기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주요 핵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용 재원을 최대한 반영했다.
세입은 지방세가 올해보다 22.1% 증가했고 국비와 도비 보조금도 15.1% 늘어났다.
세출은 사회복지 예산이 685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20.9%를 차지한 가운데 농림분야 77억원, 문화·관광분야 45억원, 환경분야 86억원, 보건분야 3억원, 산업분야 16억원, 교통·도로 분야 52억원 등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최근 태풍으로 피해를 본 주요 시설물 복구와 함께 주민 기본소득을 높일 수 있는 일자리 확산과 생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