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협력사와 상생"…1300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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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데이' 개최
전영현 사장 "임금격차 해소로
선순환 산업생태계 구축할 것"
전영현 사장 "임금격차 해소로
선순환 산업생태계 구축할 것"
삼성SDI는 지난 19일 경기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삼성SDI 동반성장 데이’를 열었다. 삼성SDI와 협력사들이 지속 발전과 상생을 추구하기 위해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200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행사엔 전영현 삼성SDI 사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SDI는 협력사 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경영 혁신에 성공한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협력사 종합평가우수상은 기초 화학물을 생산하는 재원산업이 받았다. 기술력과 납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반성장 제조혁신상 수상 업체엔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자재를 생산하는 신흥정밀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부품 등을 공급하는 파워로직스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SDI와 협력사, 동반성장위는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도 맺었다. 협약에는 대기업, 협력사, 동반성장위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해소 등을 위해 힘쓴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삼성SDI는 향후 3년간 상생 협력 프로그램에 132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 사장은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을 통해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협력사 종합평가우수상은 기초 화학물을 생산하는 재원산업이 받았다. 기술력과 납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반성장 제조혁신상 수상 업체엔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자재를 생산하는 신흥정밀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부품 등을 공급하는 파워로직스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SDI와 협력사, 동반성장위는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도 맺었다. 협약에는 대기업, 협력사, 동반성장위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해소 등을 위해 힘쓴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삼성SDI는 향후 3년간 상생 협력 프로그램에 132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 사장은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을 통해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