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 내달 말러 교향곡 '부활'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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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2번 '부활'을 연주한다.
지난 2월 시작한 구스타프 말러 시리즈 두 번째 곡으로, 말러가 6년에 걸쳐서 작곡한 스케일 큰 교향곡이다.
1악장은 전작 '거인'(교향곡 1번)이 죽음을 맞는 설정이라 1번 교향곡과 맞닿아 있다.
폴란드 시인 아담 미츠키에비치의 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작곡했다고 한다.
이 곡을 작곡하는 동안 말러는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과 이별을 했다.
가장 가까운 이들의 죽음과 대면하면서 말러는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숙고의 시간은 교향곡 2번 전체에 투영됐다.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인 정치용이 지휘에 나선다.
소프라노 서선영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가 솔리스트로 합류한다.
이 가운데 양송미는 메조소프라노로는 한국인 최초로 빈 국립오페라 극장에 데뷔했다.
5악장 '대합창' 부분에서는 국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단원 등 약 130명이 참가한다.
관람료는 1만~7만원.
/연합뉴스
지난 2월 시작한 구스타프 말러 시리즈 두 번째 곡으로, 말러가 6년에 걸쳐서 작곡한 스케일 큰 교향곡이다.
1악장은 전작 '거인'(교향곡 1번)이 죽음을 맞는 설정이라 1번 교향곡과 맞닿아 있다.
폴란드 시인 아담 미츠키에비치의 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작곡했다고 한다.
이 곡을 작곡하는 동안 말러는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과 이별을 했다.
가장 가까운 이들의 죽음과 대면하면서 말러는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숙고의 시간은 교향곡 2번 전체에 투영됐다.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인 정치용이 지휘에 나선다.
소프라노 서선영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가 솔리스트로 합류한다.
이 가운데 양송미는 메조소프라노로는 한국인 최초로 빈 국립오페라 극장에 데뷔했다.
5악장 '대합창' 부분에서는 국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단원 등 약 130명이 참가한다.
관람료는 1만~7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