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국당·황교안 중심 보수통합 어려워…'우파 빅텐트' 쳐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형준, 보수단체 세미나서 발제…"'10월 국민항쟁'으로 위축된 보수 복원"
    전여옥 "黃 단식 소식에 앞이 새까매져…한국당 서툴러"
    "한국당·황교안 중심 보수통합 어려워…'우파 빅텐트' 쳐야"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20일 지난 10월 조국 전 장관 퇴진 촉구 집회에 대해 "중도층이 (진보 지지층에서) 대거 이탈한 것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빌딩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주최로 열린 '10월 국민항쟁 평가 및 향후 과제 세미나' 발제에서 이 집회를 '10월 국민항쟁'이라고 표현하면서 "보수뿐 아니라 중도 성향의 많은 시민이 참여한 것은 지금까지 정의와 공정을 부르짖었던 진보 세력이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확인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시 집회의 또 다른 의미를 "탄핵과정에서 위축됐던 보수를 다시 복원시킨 것"이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특히 김 교수는 야권의 보수통합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중심, 황교안 중심의 보수 대통합은 많은 사람이 같이 갈 수 없기 때문에 어렵다"며 "'우파 빅텐트'를 만들고, 차기 대권을 바라보는 사람은 상층부에 들어올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편 전여옥 전 한나라당(옛 한국당) 의원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식에 대해 "단식 투쟁한다는 말 듣고 앞이 새까매졌다.

    왜 자해행위를 하냐"라며 "제1야당 대표가 그렇게 힘이 없는 존재인가"라고 반문했다.

    전 전 의원은 "유권자는 나라를 지켜주고 나를 지켜줄 사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가치를 지켜줄 사람을 원하는데 약해빠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현재 한국당의 가장 큰 문제점은 희생정신과 비장함이 없다는 것"이라며 "이 시대에 맞게 양념을 치고 밥을 해야 하는데, 이 점에서 보수가 서투르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범투본 총괄대표인 전광훈 목사,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와 안상수 의원, 최병국 전 의원, 이재오 전 새누리당 의원, 김민전 교수, 강연재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與, 전남광주 통합법 처리…野 요청한 TK 통합법은 보류

      더불어민주당이 전남과 광주를 통합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을 1일 본회의에서 처리했다. 국민의힘이 요청한 대구와 경북을 통합하는 법안은 “야당이 충남대전 통합법에도 찬성해야 한다”며 처리하지 않았...

    2. 2

      "다주택 팔기 싫다면 두라…이익·손실은 정부가 정해"

      이재명 대통령은 싱가포르 국빈 방문 첫날인 1일 “집을 팔고 사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그것이 이익이나 손실이 되게 할지는 정부가 정한다”며 다주택자를 상대로 한 압박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3. 3

      [단독] "장동혁 노선전환 해야"…국힘 의총서 지도부도 쓴소리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지도부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윤어게인당으로 갈 것인지 여부를 가까운 시일내에 결정해야 한다"고 공개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 취임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