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23일부터 의정부경전철 일반 요금을 14.8%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일반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현재 1천350원에서 1천550원으로 200원(14.8%) 오른다.

어린이 요금은 700원에서 750원으로 50원 인상된다.

청소년 요금(1천80원)은 동결하기로 했다.

의정부경전철 일반요금 23일부터 1천350원→1천550원 인상
의정부시는 최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면서 "의정부경전철 요금을 지난 9월 인상된 경기지역 버스 요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경전철 요금 인상은 2014년 말 수도권통합환승할인 적용으로 조정한 이후 5년 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