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국외 유출됐던 조선 불화 '신중도' 60년 만에 범어사 귀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외 유출됐던 조선 불화 '신중도' 60년 만에 범어사 귀환
    한국전쟁 직후 혼란기인 1950∼1960년대 외국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후기 불화 '신중도'가 60여년 만에 부산 범어사로 돌아왔다.

    대한불교 조계종 금정총림 범어사는 20일 오전 10시 대웅전 앞마당에서 신중도 환수 봉안식을 열었다.

    봉안식은 경과보고, 축사, 제막식,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범어사는 우선 보제루에 신중도를 봉안한 뒤 신도에게 공개했다.

    27일까지 시민에게 신중도를 공개하는 범어사는 문화재 지정 신청을 거쳐 신중도가 문화재로 지정되면 현재 신축 중인 범어사 성보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범어사는 지난달 초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종단과 함께 환수추진단을 구성하고 미국 경매시장에 나온 신중도를 낙찰받았다.

    지난달 30일 한국으로 돌아온 신중도는 지난 5일 조계종 총무원에서 최초 공개한 이후 이날 범어사로 돌아왔다.

    1891년 승려 화가 민규(玟奎)가 제작한 신중도는 비단에 여러 신의 모습을 그린 불화로, 가로 144.8㎝·세로 146.1㎝ 크기다.

    특히 머리가 셋인 예적금강과 신통력이 있다는 천신인 마리지천, 위태천을 중심에 두고 좌우에 천부와 팔부중 호법신을 배치해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고 표현 기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중도는 한국전쟁 직후 혼란스러운 시기에 외국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포토] 군 수송기 타고…중동서 한국인 등 211명 귀국

      중동 정세 악화로 현지에 체류하던 교민들이 공군 다목적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를 타고 15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이동하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

    2. 2

      "밥 사 먹으면 오히려 손해"…예비군 훈련비 '불만 폭발' [이슈+]

      예비군 훈련 보상 수준이 법정 최저임금의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처우 개선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국방부가 올해 훈련비를 일부 인상했지만 현장에서는 "체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최근 예...

    3. 3

      "한국정부 정당한 법집행"…쉰들러 국제투자분쟁 '이유'있는 완승

      정부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승강기업체 쉰들러 홀딩 아게(Schindler Holding AG)와 장기간 이어온 국제투자분쟁(ISDS)에서 완승을 거뒀다. 8년간의 법적 공방이 승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