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2천275억원 규모의 내년도 당초 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증평군, 내년도 예산안 2천275억원…사상 최대
이는 올해 당초 예산 1천977억원보다 15.1% 늘어난 것이자 군 개청 이후 최대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2천71억원, 특별회계는 204억원이다.

군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재정 확대 기조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정주 여건 개선 등 문화공간 건립에 신경을 썼다.

해당 사업은 종합운동장(88억원)·보훈회관(15억원), 청소년 문화의 집(13억원)·가족센터(13억원)·증평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14억원) 건립 등이다.

또 노후하수관로 정비(59억원),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15억원), 도안 처리 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16억원), 소하천 정비(25억원), 보강천 생태하천복원 (12억원)에도 많은 예산을 할애했다.

한남금북정맥(분젓치)의 야생동물 길을 잇는 생태 축 복원사업(21억원)과 분젓치 산새길 테마 로드 조성사업(15억원)도 반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