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태국 방산전시회 참가..."방산 한류 시동"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태국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Defense & Security 2019`에 참가해 현지시간으로 21일까지 수출 마케팅을 전개하고 기본 훈련기 KT-1과 경공격기 FA-50, 수리온 기동헬기 등 국산 방산 주력제품을 알린다고 오늘(19일) 밝혔다.

D&S는 태국 국방부와 통합 사령부가 주최하고 육·해·공군 방산장비가 주로 전시되는데, 이번에는 한-아세안 국방장관 회담도 병행되면서 현지 정부와 군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AI는 "태국 공군사령관 면담을 통해 태국 공군의 현안사업과 미래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히고, 태국 군 관계자들이 한국산 방산제품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는 후문을 전했다.

KAI에 따르면 태국 공군의 항공 전력 강화와 효율적인 조종사 훈련을 위해 T-50TH과 KT-1 등 이미 검증을 마친 한국산 항공기의 추가 수출을 타진하는 한편, 태국 육군의 다목적 기동헬기로 수리온을 제안한 상태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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