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구글 아트 앤 컬처에 주요 작품 등록

지난 17일 폐막한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폐막한 청주공예비엔날레 온라인으로 감상하세요"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에 공예비엔날레 페이지(https://artsandculture.google.com/partner/cheongju-craft-biennale)를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구글 아트 앤 컬처는 전 세계 80여 개국, 1천800여 곳의 파트너 기관이 소장한 600만 점 이상의 자료를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 플랫폼이다.

그동안 공예비엔날레는 격년제로 열리는 특성으로 폐막 후에는 도록, 사진, 영상을 소장한 기관에서만 출품작을 다시 볼 수 있었다.

조직위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비엔날레 기획단계에서 폐막 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로 하고 지난 5일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폐막한 청주공예비엔날레 온라인으로 감상하세요"
구글 아트 앤 컬처에는 청주의 옛 연초제조창이 문화제조창C로 변신해 비엔날레를 개최하는 과정, 이번 행사의 주요 작품 등이 실려 있다.

또 섹션·작품별 가이드를 설치해 온라인을 통해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전시장별 위치, 특색 등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구글 아트 앤 컬처를 통해 전 세계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비엔날레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