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기관, 시립미술관과 MOU…작품 전시 기회 등 제공
대덕연구개발특구 기관들 청년 미술작가 지원 팔 걷었다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기관들이 지역 청년 미술작가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립미술관과 대덕연구개발특구 7개 기관은 전날 청년작가 문화예술 육성과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국립중앙과학관, 기초과학연구원, 특구진흥재단,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다.

이들 기관은 시립미술관 추천을 받아 지역 청년 미술작가들이 1년간 기관 내에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생활고와 부족한 작품활동 기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작가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지난해 기준 예술인 월평균 수입은 72만4천원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