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박창원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등 50명을 국어심의회 새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은 국어, 외국어, 사회·행정, 방송, 디자인(글꼴), 교육 현장, 수어, 점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다.

국어심의회는 국어 사용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전문용어 표준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전문 분야 당연직 위원 등을 추가해 위원 수를 45명에서 50명으로 확대했다.

국어심의회는 앞으로 국어사용과 관련한 어문 규범 개정을 비롯해 한국어 국외 보급, 공공언어 개선, 전문용어 표준화, 지역어 보전 및 진흥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