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과 소셜미디어대상 등 2개 수상

경기 용인시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 제12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 3개 가운데 2개를 수상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협회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하고 우수기업·기관을 뽑아 기초자치단체에는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공감콘텐츠대상 등 3부문을 시상한다.

시는 올해는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과 공감콘텐츠대상 등 2부문 대상을 수상해 뛰어난 SNS 활용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블로그나 페이스북, 카톡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채널과 오프라인 소통을 통한 정책홍보 및 정책마케팅 활동 등에서 고객만족도, 콘텐츠 경쟁력, 운영성과 등 전 영역에서 골고루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수의 우수 콘텐츠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제공했다.

올해는 ‘소셜캐릭터 조아용 이모티콘’을 제작·배포해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시는 이와 함께 ‘2019 즐겨용 누려용 이벤트’시리즈를 통해 시의 카톡플러스친구들에게 에버랜드나 한국민속촌, 롯데시네마 등 14개 문화·레저시설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가 SNS를 통한 소통 면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맞춤형 홍보를 확대하는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춰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