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광정책 전담 출연기관 '관광재단' 설립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광주시가 민관 관광정책 플랫폼이 될 가칭 광주 관광재단을 설립한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 출연 기관으로 관광재단을 신설하기로 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 등 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조만간 마치는 대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출자·출연기관 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관광재단은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확충, 홍보·마케팅, 전문 인력 역량 강화, 관광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그러나 광주전남연구원, 김대중컨벤션센터, 한국관광공사 등 기존 조직과의 업무 중복 등 우려도 나온다.
행안부도 최근 광주시와 협의에서 업무 중복성 해소와 함께 출자·출연기관 설립에 관한 지침 이행, 장기적 관점의 경제성 검토 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행안부와 세부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관광재단을 운영하는 다른 지역의 사례도 참고해 조직 규모와 운영 방안 등도 확정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임원 공모, 조례 등 규정 개정, 직원 채용 등을 추진하고 내년 7월 등기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에도 관광진흥과가 있지만, 민간의 수요를 충족할 관광 관련 전문 조직이 없어 재단 설립 필요성이 있다"며 "지역성과 전문성을 갖춰 관광 복지를 구현하는 기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 출연 기관으로 관광재단을 신설하기로 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 등 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조만간 마치는 대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출자·출연기관 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관광재단은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확충, 홍보·마케팅, 전문 인력 역량 강화, 관광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그러나 광주전남연구원, 김대중컨벤션센터, 한국관광공사 등 기존 조직과의 업무 중복 등 우려도 나온다.
행안부도 최근 광주시와 협의에서 업무 중복성 해소와 함께 출자·출연기관 설립에 관한 지침 이행, 장기적 관점의 경제성 검토 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행안부와 세부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관광재단을 운영하는 다른 지역의 사례도 참고해 조직 규모와 운영 방안 등도 확정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임원 공모, 조례 등 규정 개정, 직원 채용 등을 추진하고 내년 7월 등기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에도 관광진흥과가 있지만, 민간의 수요를 충족할 관광 관련 전문 조직이 없어 재단 설립 필요성이 있다"며 "지역성과 전문성을 갖춰 관광 복지를 구현하는 기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