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효동 왕버들 기원제 16일 개최…음악회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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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충효동정려비각과 왕버들 군 일원에서 '충효리 정명 231주년 및 왕버들 천연기념물 지정 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충효마을에는 임진왜란 시기 의병에 나선 김덕령 삼 형제와 이씨 부인의 효행과 충절을 만백성이 기억하도록 정조가 왕명으로 '충효(忠孝)'라는 마을 이름을 하사하고 정려비를 세운 역사가 있다.
충효동 왕버들 군은 2012년 10월 5일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천연기념물(제539호)로 지정된 노거수로 김덕령 장군의 탄신을 기념해 심었다고 해 '김덕령 나무'로도 불린다.
북구는 올해 충효마을의 유래를 널리 알리고 기념하는 정명 행사와 왕버들의 무병장수와 마을의 화합을 기원하는 왕버들 기원제를 함께 개최해 역사와 의미를 되새긴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는 광주호 호수생태원에서 '왕버들 음악회'를 열고 풍물놀이, 합창,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직접 보고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충효마을과 왕버들의 가치를 소중히 보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충효마을에는 임진왜란 시기 의병에 나선 김덕령 삼 형제와 이씨 부인의 효행과 충절을 만백성이 기억하도록 정조가 왕명으로 '충효(忠孝)'라는 마을 이름을 하사하고 정려비를 세운 역사가 있다.
충효동 왕버들 군은 2012년 10월 5일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천연기념물(제539호)로 지정된 노거수로 김덕령 장군의 탄신을 기념해 심었다고 해 '김덕령 나무'로도 불린다.
북구는 올해 충효마을의 유래를 널리 알리고 기념하는 정명 행사와 왕버들의 무병장수와 마을의 화합을 기원하는 왕버들 기원제를 함께 개최해 역사와 의미를 되새긴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는 광주호 호수생태원에서 '왕버들 음악회'를 열고 풍물놀이, 합창,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직접 보고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충효마을과 왕버들의 가치를 소중히 보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