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2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스포츠 분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한축구협회 등 11개 프로스포츠 협회 및 연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교육부와 프로스포츠 협회 및 연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경기 분석과 중계, 마케팅 등 청소년이 스포츠 직업 분야 전반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스포츠 협회 및 연맹은 농·산·어촌 등 스포츠 관련 진로체험 기반이 부족한 지역 학생에게 우선적으로 직업 체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스포츠 관련 직업에 대한 폭넓은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의 지평을 넓힐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