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이 내년 5월 일본에서 데뷔 후 첫 돔 투어를 연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세븐틴의 일본 공식사이트와 SNS에 세븐틴의 일본 돔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내년 5월 19·20일 도쿄돔, 5월 23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5월 27·28일 오사카 교세라돔 등 총 5회 공연을 펼친다.

세븐틴은 지난해 5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뒤 같은 해 일본 콘서트에서 총 12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올해 4월에 일본에서 개최한 '세븐틴 2019 재팬 투어-하루(HARU) 콘서트에서는 20만 명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10∼11월에는 일본 오사카·아이치·요코하마·지바 등지에서 월드투어 '오드 투 유'(ODE TO YOU) 공연을 열었다.

세븐틴은 오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데뷔 후 첫 유럽 투어도 최근 예고했다.

세븐틴, 내년 5월 일본 3대 돔 투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