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공동창업자 캘러닉, 매매제한 풀리자 5억불 상당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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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기업 우버(Uber)의 공동창업자인 트래비스 캘러닉 전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보유한 우버 지분 가운데 약 5억달러(5천827억원) 상당을 지난주 매각했다고 미 CNBC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러닉은 지난 5월 우버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이후 내부자 등에 대한 180일간의 매매금지 기간이 종료된 지난주 사흘에 걸쳐 보유 지분 가운데 2천만주 이상을 매각했다고 CNBC는 설명했다.
지난 8일 우버의 종가(주당 27달러) 기준으로 2천만주는 약 5억4천만달러 상당으로 평가된다.
5월 상장 당시 주당 42달러를 기록했던 우버의 주가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시가총액이 상장 시 700억달러에서 450억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캘러닉은 사내 성희롱 논란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2017년 CEO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여전히 우버 이사회 멤버이며, 이번 매각에도 불구하고 7천500만주의 우버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캘러닉의 정확한 지분 매각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CNBC는 그가 자신의 벤처기업인 '클라우드키친스'(CloudKitchens)에 매각 자금을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클라우드키친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에 대한 공간의 임대를 계획 중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앞서 클라우드키친스의 캘러닉이 사우디아라비아 펀드로부터 4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사우디 암살 요원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이후 사우디의 실리콘밸리에 대한 첫 거래로 평가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연합뉴스
캘러닉은 지난 5월 우버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이후 내부자 등에 대한 180일간의 매매금지 기간이 종료된 지난주 사흘에 걸쳐 보유 지분 가운데 2천만주 이상을 매각했다고 CNBC는 설명했다.
지난 8일 우버의 종가(주당 27달러) 기준으로 2천만주는 약 5억4천만달러 상당으로 평가된다.
5월 상장 당시 주당 42달러를 기록했던 우버의 주가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시가총액이 상장 시 700억달러에서 450억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캘러닉은 사내 성희롱 논란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2017년 CEO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여전히 우버 이사회 멤버이며, 이번 매각에도 불구하고 7천500만주의 우버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캘러닉의 정확한 지분 매각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CNBC는 그가 자신의 벤처기업인 '클라우드키친스'(CloudKitchens)에 매각 자금을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클라우드키친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에 대한 공간의 임대를 계획 중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앞서 클라우드키친스의 캘러닉이 사우디아라비아 펀드로부터 4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사우디 암살 요원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이후 사우디의 실리콘밸리에 대한 첫 거래로 평가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