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지를 방문 중인 허성무 창원시장이 볼티모어 시청에서 버나드 잭 영 시장과 우호도시 협약서에 서명했다.

두 시는 문화·관광·경제·인적 교류 전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창원시 방문단은 이어 지역 특산물인 단감 가공품 20만 달러어치를 수출하는 업무협약을 현지 업체와 했다.

허 시장, 이종철 창원시보건소장, 홍성화 창원삼성병원장 등 방문단은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의과대학인 존스홉킨스 병원을 방문해 공공보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공동연구를 타진했다.

두 시는 2017년 볼티모어시 자매도시위원회가 먼저 창원시에 교류를 제안하면서 이번에 우호도시 협약까지 맺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