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재단, 내년 광주 인권상 후보자 30일까지 공모
5·18 광주민주화항쟁의 취지를 계승·발전시킨 사람에게 주어지는 광주 인권상 후보자 추천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광주 인권상은 2000년 '오월 시민상(1991~1999년)'과 '윤상원 상(1991~1999년)'을 통합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5월 18일 민주주의 발전과 인류 평화를 위해 공헌한 국내·외 인사에게 주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만 달러와 상패가 수여된다.

후보자는 스스로 추천할 수 없고, 단체의 경우 소속 인사를 추천할 수 없다.

추천서는 이메일(gwangjuprize@gmail.com)과 우편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5·18기념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18기념재단은 내년 3월까지 추천 후보자를 선정하고 자격 검증을 거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광주 인권상은 필리핀 민중 운동가인 조안나 까리뇨(Joannna K. Carino·68)가 수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