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제임스 맹활약…삼성, LG 제압하고 단독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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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창원 LG를 적지에서 제압하며 프로농구 중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6-65로 승리했다.
4경기에서 3승을 수확한 삼성은 시즌 5승 7패로 단독 7위가 됐다.
삼성은 최근 원정 경기 3연패도 끊었다.
LG는 4승 10패로 9위에 머물렀다.
1쿼터 14점을 몰아넣은 캐디 라렌의 활약으로 LG가 26-15로 앞서 기선을 제압했지만, 삼성은 2쿼터에서 분발했다.
2쿼터 중반 천기범의 3점 슛과 이관희의 3점 플레이를 앞세워 28-33으로 추격했고, 35-39로 전반을 마쳤다.
삼성은 3쿼터 시작 3분여 만에 김동욱과 멜로이 제임스의 연속 3점포, 이관희의 속공 득점으로 45-43, 역전까지 성공했다.
LG의 실책이 이어지는 사이 삼성은 제임스와 이관희가 기회마다 득점을 올려주며 53-45로 앞서 나갔고, 3쿼터 종료 땐 61-51, 10점 차로 리드했다.
4쿼터에도 외곽포를 난사하며 줄곧 밀리던 LG는 라렌의 득점이 이어지며 64-68로 좁혔다.
그러나 삼성은 종료 1분 55초 전 제임스가 시간에 쫓겨 던진 3점 슛이 꽂히고, 1분 6초 전엔 김동욱의 쐐기 3점포까지 나오면서 74-65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김동욱은 경기 종료 33초를 남기고 2점포로 76-65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동욱은 3점 슛 5개를 포함해 20점 2어시스트를 올렸고, 제임스가 1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승리에 앞장섰다.
이관희도 13점 5리바운드 3스틸을 보탰다.
LG에선 라렌(26점 14리바운드)이 분전했다.
4일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고향 팀인 LG 유니폼을 입은 신인 박정현은 데뷔 이후 첫 홈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연합뉴스
삼성은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6-65로 승리했다.
4경기에서 3승을 수확한 삼성은 시즌 5승 7패로 단독 7위가 됐다.
삼성은 최근 원정 경기 3연패도 끊었다.
LG는 4승 10패로 9위에 머물렀다.
1쿼터 14점을 몰아넣은 캐디 라렌의 활약으로 LG가 26-15로 앞서 기선을 제압했지만, 삼성은 2쿼터에서 분발했다.
2쿼터 중반 천기범의 3점 슛과 이관희의 3점 플레이를 앞세워 28-33으로 추격했고, 35-39로 전반을 마쳤다.
삼성은 3쿼터 시작 3분여 만에 김동욱과 멜로이 제임스의 연속 3점포, 이관희의 속공 득점으로 45-43, 역전까지 성공했다.
LG의 실책이 이어지는 사이 삼성은 제임스와 이관희가 기회마다 득점을 올려주며 53-45로 앞서 나갔고, 3쿼터 종료 땐 61-51, 10점 차로 리드했다.
4쿼터에도 외곽포를 난사하며 줄곧 밀리던 LG는 라렌의 득점이 이어지며 64-68로 좁혔다.
그러나 삼성은 종료 1분 55초 전 제임스가 시간에 쫓겨 던진 3점 슛이 꽂히고, 1분 6초 전엔 김동욱의 쐐기 3점포까지 나오면서 74-65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김동욱은 경기 종료 33초를 남기고 2점포로 76-65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동욱은 3점 슛 5개를 포함해 20점 2어시스트를 올렸고, 제임스가 1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승리에 앞장섰다.
이관희도 13점 5리바운드 3스틸을 보탰다.
LG에선 라렌(26점 14리바운드)이 분전했다.
4일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고향 팀인 LG 유니폼을 입은 신인 박정현은 데뷔 이후 첫 홈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