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업무·상업 기능 강화"

서울시는 7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012년 송파대로 재정비 결정 이후 변화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애초 하나의 구역을 송파대로 제1지구와 제2지구로 분리해 별도로 관리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환승 역세권 위상에 걸맞은 중심지 기능을 유도하고, 잠실 광역중심 내 부족한 업무 및 상업 기능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석촌호수∼석촌역 일부 주거지역을 지구단위계획에 새로 편입하고, 기준용적률(제2종 180→190%, 제3종 210→230%)과 준주거지역 이면부 최고높이(30→35m)도 올린다.

또한 개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교차부 1곳은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해 향후 주민 제안으로 세부 개발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 송파대로 재정비 구역 분리…석촌호수∼석촌역 일부 포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