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감독 "김광현, 완급조절 대단…한국이 잘해 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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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 휘트 캐나다 야구대표팀 감독은 한국 선발 투수 김광현의 호투를 패인 중 하나로 꼽았다.
휘트 감독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 예선 한국과 2차전에서 1-3으로 패한 뒤 김광현을 평가해달라는 말에 "대단한 투구를 했다"며 "완급조절이 뛰어났다.
우리는 스스로 무너진 게 아니라 한국에 패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광현은 6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2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휘트 감독은 "(김광현뿐만 아니라) 한국의 투수들 모두 매우 강했고 수비도 좋았다"고 한국 대표팀을 평가했다.
잘 던지던 캐나다 선발 로버트 자스트리즈니를 다소 이른 6회에 교체한 이유에 관해선 "우리 선수들이 9월 초부터 실전 경기를 하지 못했다"며 "한국 타자들이 커트를 많이 하면서 투구 수가 늘어나 조기 교체했다"고 말했다.
8회 1사 2루에서 3번 타자 이정후를 고의4구로 내보내고 4번 타자 박병호와 대결한 이유를 묻는 말엔 "좌타자 이정후보다 우타자 박병호를 상대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확률에 따른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휘트 감독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 예선 한국과 2차전에서 1-3으로 패한 뒤 김광현을 평가해달라는 말에 "대단한 투구를 했다"며 "완급조절이 뛰어났다.
우리는 스스로 무너진 게 아니라 한국에 패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광현은 6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2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휘트 감독은 "(김광현뿐만 아니라) 한국의 투수들 모두 매우 강했고 수비도 좋았다"고 한국 대표팀을 평가했다.
잘 던지던 캐나다 선발 로버트 자스트리즈니를 다소 이른 6회에 교체한 이유에 관해선 "우리 선수들이 9월 초부터 실전 경기를 하지 못했다"며 "한국 타자들이 커트를 많이 하면서 투구 수가 늘어나 조기 교체했다"고 말했다.
8회 1사 2루에서 3번 타자 이정후를 고의4구로 내보내고 4번 타자 박병호와 대결한 이유를 묻는 말엔 "좌타자 이정후보다 우타자 박병호를 상대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확률에 따른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